다이소 팔꿈치보호대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일이라서 다이소에서 얼마전 구입한 팔꿈치보호대 입니다.
사실 아직까지 팔꿈치가 아파본적은 없는데 워낙 팔을 이용해서 쉴새없이 들었다 던졌다하는 일을 하게되서 예방차원에서라도 하나 구입한건데요.
이름은 라이크라 팔꿈치보호대 입니다. 가격은 5,000원입니다. 양팔에 하나씩 착용할 수 있게 2개가 들어있구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팔꿈치보호대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네요.
색상은 검정색과 베이지색이 있었구요. 저는 검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약간 팔토시같은 형태의 제품인데요. 이것말고도 찍찍이로 강도로 조절할 수 있는 팔꿈치부분만 감싸는 두텁고 질긴 재질의 제품도 다이소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형태가 맘에 들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약간 짧은 기장의 팔토시 느낌이구요. 살짝 질기면서 팔꿈치와 위아래 팔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착용하면 팔힘도 살짝 세지는 느낌도 있구요. 계속 사용하다보면 아무래도 늘어나다보니 한번씩 세탁을 하거나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네요. 아주 힘없이 많이 늘어나고 그런 재질은 아니구요. 저는 땀을 많이 흘려서 하루 착용하면 바로 그날 세탁을 합니다.
재질이 쫀쫀하지만 너무 두꺼운소재는 아니어서 얇은 긴팔티나 셔츠를 입어도 착용한 티가 나지 않는것이 장점입니다. 또 세탁을 하고나서 금방 건조가 되는 편이라 저녁늦게 세탁해도 다음날 새벽 일찍 나가더라도 다 말라서 건조되구요.
비슷한 반복 동작으로 팔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부담없는 가격이라 반팔에 토시처럼 착용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