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도어 하자 불량 사례 ABS문하자 제품하자 유형




ABS도어와 목문의 공통점과 차이

목문과 ABS도어의 공통점은 둘다 각목형태의 심재를 이용하여 프레임을 짜고 그 위,아래로 양면을 판재로 덮어서 붙이고 문을 만든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차이점은 목문은 라왕집성각재 등으로 심재를 만들고 MDF나 합판으로 판재를 붙여 문을 만들고 ABS도어는 PVC각재를 이용해서 프레임을 완성 후 ABS시트판을 앞뒤로 붙여 문을 완성합니다. 물론 ABS도어에도 내부측에는 일부 목재소재의 심재가 들어갑니다.

ABS도어의 하자사례

abs도어는 제대로 생산된 경우 내구성이 높고 오래도록 사용해도 하자가 잘 발생하지 않아 경제성 측면에서 봐도 아주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은 부분 기계가 작업을 하지만 사람이 생산,관리하는 것은 변함이 없기에 초기에 하자나 불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의 하자유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필름 들뜸하자

간혹 문짝 전면,후면의 필름이 제대로 접착되지 않아 필름이 들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경미하고 일부분인 경우 현장에서 스프레이본드를 살짝뿌려서 접착해주면 문제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심하다면 반품 후 새제품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전,후면 필름이 아닌 측면의 에지필름이 뜬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패로 밀고 기존 본드를 제거하고 새로 붙이거나 바로 보수 가능한 경우 바로 보수해줍니다.

2. 심재와 판재의 들뜸하자

프레인인 PVC발포 심재와 판재인 ABS시트판이 떨어진 경우도 있는데요. 이 역시 부분적이고 경미하다면 벌어진 틈으로 스프레이 본드 도포 후에 열풍기나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살짝 가한 뒤에 굳을 때까지 약 10~30분 정도만 목공용 클램프 등으로 꽉 물려서 고정하면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적은 영역의 부위가 아닌 넓은 범위의 들뜸은 반품하고 새 제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간혹 심재와 판재 접착과정 상 이물질로 나무조각 등이 들어간 경우도 몇번 봤습니다.

3. 타공불량이나 가공불량

간혹 실린더, 즉 손잡이 구멍을 뚫다가 말았거나 사각형의 래치면판 구멍을 루터기로 가공하다가 말아서 모양이 이상하게 출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손잡이 측면 래치면판 사각형 모양이 규격보다 작게, 혹은 크게 가공된 경우도 있구요. 일반인 분들은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작게 가공되었으면 손잡이 래치를 피스로 가 고정후 라인을 따라서 커터칼로 정 사이즈로 따주시면 되고요. 크게 타공된 경우도 있습니다. 크게 타공된 경우는 공장에서 다른 용도로 쓰이는 다른 규격의 정반과 평비트를 단 루터나 트리머를 혼동해서 사용했거나 홈파기용 지그를 흔들리게 잘못 설치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도 정도가 너무 심해서 미관상 안좋다면 교품을 요구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문짝 정면에서 보는 손잡이 타공구멍 55파이와 문 측면의 타공구멍인 24~25파이가 서로 위치가 어긋난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런 경우는 보지는 못했습니다.

4. 심재자국 하자, 이물질 혼입 등

ABS도어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외측에 PVC심재가 있고 그 옆으로는 안쪽에 합판을 각목처럼 만든 LVL심재가 있습니다. 목재와 플라스틱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면서 하자없는 문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지만 간혹 이 부분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단차가 있었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목재인 LVL심재가 수축하면서 PVC심재와 단차가 발생하고 문짝 겉면에 이 심재가 만나는 곳에 자국이 발생하는 하자입니다. 이러한 하자는 즉시 안 나타나고 문 설치 후 3~6개월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1년 이내라면 제품의 품질보증을 해주는 회사가 많아서 접수하면 동일 제품으로 교환을 해줍니다. 이런 심재자국 하자는 주로 나무무늬가 없는 흰색의 민자 솔리드 필름을 씌운 문에서 많이 발생하고 아무 디자인이 없는 민자문(평판문) 디자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민자문+흰색 문의 경우에서 이 문제로 골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간혹 문짝 전 후면에 눈에 띠는 이물질이 들어간 채로 필름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치는 않지만 문 옆면에 엣지필름이 붙는 부위도 부서진 나무조각등이 작게 들어간채도 엣지필름이 붙기도하고요.

PVC심재와 LVL심재가 접한 부분의 심재자국 하자

5. 잘 뜯어지지 않는 보양지 비닐, 지워지지 않는 본드자국

보양비닐 테이프는 사실 제품하자라기 보다는 마무리 과정에서 좀 아쉬운 경우인데요. 심한 경우 문 설치 완료 후 비닐테이프가 접착력이 너무 강해 잘 안 뜯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너무 심한 경우 문을 다시 탈거한 후 문 전체 스티커제거제 도포후 물티슈가 아닌 마른 걸레로 닦아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색이나 베이지색 등의 문짝은 괜찮지만 파란색이나 진그레이, 네이비색 등의 문짝의 경우 문 측면 에지부분에 흘러나온 본드자국이 너무 지저분하고 잘 안지워지는 경우의 하자도 있는데 이 경우 스티커제거제를 뿌리고 몇 분후 긁어내면 지워집니다. 생산할 때는 투명했던 본드가 굳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흰색으로 변해서 도드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6. 사이즈 오류

주문한 사이즈와 다르게 제품이 제작됬다면 대리점이나 공장의 실수인 경우 바로 제품교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시 제작하는 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어쩔 수 없구요. 주문하시는 분도 신중하고 꼼꼼하게 확인 후 발주하셔야 합니다. 가로, 세로, 실린더타공 높이가 사용하는 줄자의 차이도 있어서 1~2mm정도 차이는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은 반품이 거절 될 수 있어서 미리 감안하시고 주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대패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 아닌 일반인 분들은 원 주문사이즈보다 1mm정도 작게 주문하시면 설치가 수월해지고요.

이렇게 ABS도어의 하자 유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초기에 몇센티미터 이내의 아주 경미한 정도는 간단하게 보수해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정도가 심하거나 전문가 판단으로 하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 빠르게 접수하시고 반품하시고 새제품으로 받으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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